저번달에 건넜던 골든게이트 통행료가 우편으로 날아왔다.
우편을 너무 사랑하는 미국은 아직도 이렇게 통행료가 편지로 날아온다. 아이티강국 한국최고.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우편으로 받다 보면 우편함 확인을 잘 안 하면 우편을 놓치고 그러고 보면 늦게 내고 하는데 미국은 이런 통행료, 세금을 늦게 내면 페널티가 어마어마하게 붙는다. 이런 페널티 불려먹으려고 일부러 이렇게 확인이 힘든 우편으로 아직 보내는 것도 같고...
편지를 까보면 이렇게 내야할 금액, 내야 하는 날짜
그리고 밑에 자동차 번호판, 자동차 종류, 지나간 날짜, 시간, 있던 차선번호 이렇게 자세히 명시해 준다.
몇 년 전만 해도 금문교 지날 때 통행료부스가 있어서 줄 서서 한 대씩 냈었는데 코비드부터 해서 무인으로 다 바뀌더니 이제는 카메라가 지나가는 차량을 찍어서 차에 등록된 집주소로 우편을 보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액도 마지막으로 냈을 때가 6불? 아니면 비싸도 8불 정도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9.40이다 ㄷㄷ 통행료도 인플레이션~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통행료 내는 것이 웹사이트로 잘되어 있어서 위의 사이트에 가서 손쉽게 낼 수 있다.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서 내면 된다.
https://www.bayareafastrak.org/vector/invoices/invoiceAndViolation.do?from=Home&locale=en_US
생각해 보니까 자차가 아니고 렌터카로 지나간 경우에는 그럼 어떡하지? 이제 지나간 다음에 집으로 날아오는 우편으로 내야 하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정답은 자기가 빌린 렌트카회사에 문의해봐야 한다고 한다. 렌트카회사가 우편을 받아서 커스터머에게 청구하는 경우가 있고 회사에서 커버를 안해줘서 자기가 직접 사이트 들어가서 번호판으로 자기 케이스를 검색해서 내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 참조
https://www.goldengate.org/bridge/tolls-payment/rental-veh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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