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눈에 띄어서 시청시작
내용은 지구에서 전쟁나고 핵전쟁하고 침몰하고 난리가 나서 다 물에 잠기고 세상에 조그만하게 두대륙만 살아남았고 이 대륙끼리 사이가 안좋아서 전쟁상태인데 그 중간쯤에 초소가 세워져있고 이 곳에 4명의 군인들이 배치되는데 예정만료일 2년이 지났는데도 밖과 아무런 연락도 안되고 데리러 오지도 않자 그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하는데...
+아래부터는 스포
우선 뭔가 거슬리는 부분이 좀 많기는 했다... 세상이 망했다는데 군인중 한명은 여기저기 타투이스트가 해준 완벽타투들을 가지고 있고 4명밖에 없다는데 식당에 소스통은 왜 이리 많으며 이렇게 망망대해 세워져있는데 탈출 용 배 하나없돳?! 등등 많았지만 뭔가 끌리는 어떤 것이 있어서 끝까지 봤다.
결론은 다혈질에 좀 사이코같던 엔지니어가 나쁜놈일줄 알았는데 사실은 여주인공이 다른 대륙에서 온 스파이였다ㅎ 이런 좀 진부한 내용의 어떤 것이었다. 그리고 남주가 이 사실을 알게되지만 어찌저찌 미사일 쏘는 거에도 실패하고 그냥 둘이 식당에 앉아서 이제 어쩌지 하면서 열린 결말로 끝나버린다.
뭔가 오오오 하면서 보는게 아니라 이건왜이래? 저건왜저래? 하면서 크리틱하는 맛으로 본 것 같다. 찾아보니 평점도 낮네... 좀 더 치밀한 디테일한 설정과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는 캐릭터들(처음엔 중요한 뭔가를 할 것만 같던 캡틴... 뭔가를 혼자만 알고 있던것같던 캡틴... 그냥 어거지만 피우다 죽음, 나쁜놈 같던 엔지니어 나중엔 악역도 착한역할도 아니게 되고 애매하게 그냥 죽음...)이 들어가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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