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건넜던 골든게이트 통행료가 우편으로 날아왔다. 우편을 너무 사랑하는 미국은 아직도 이렇게 통행료가 편지로 날아온다. 아이티강국 한국최고.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우편으로 받다 보면 우편함 확인을 잘 안 하면 우편을 놓치고 그러고 보면 늦게 내고 하는데 미국은 이런 통행료, 세금을 늦게 내면 페널티가 어마어마하게 붙는다. 이런 페널티 불려먹으려고 일부러 이렇게 확인이 힘든 우편으로 아직 보내는 것도 같고... 편지를 까보면 이렇게 내야할 금액, 내야 하는 날짜 그리고 밑에 자동차 번호판, 자동차 종류, 지나간 날짜, 시간, 있던 차선번호 이렇게 자세히 명시해 준다. 몇 년 전만 해도 금문교 지날 때 통행료부스가 있어서 줄 서서 한 대씩 냈었는데 코비드부터 해서 무인으로 다 바뀌더니 이제는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