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예측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이러한 주제를 다룬 영상들은 쉽게 나의 흥미를 끈다. 특히 제한된 시간안에서 무엇과 맞닥뜨릴지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을 헤메이는 다이빙은 더욱 그렇다. 무엇과 마주할지 모르는 다이버들처럼 나도 무슨 이야기가 영상에서 펼쳐질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주제들에 더 끌리는지 모르겠다. 상어와 맞닿드리는 다이버들의 이야기를 다룬 In the deep이나 산소통없이 다이빙을 하는 프리다이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The deepest breath가 내게는 무척이나 흥미로웠듯이 말이다. 다이빙이라는 주제는 같지만 그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그 내용은 매우 달라진다. 영화 더 다이브는 인적이 아주 드문 해변가로 두 여성 드류와 메이가 단..